도널드 트럼프, 나이와 식습관을 뛰어넘은 건강
최근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79세)가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191cm의 키에 101.6kg의 체중, 혈압 128/74mmHg의 정상 수치. 더 놀라운 것은 지난 2020년보다 9kg의 체중을 감량했다는 점입니다. 햄버거와 피자, 탄산음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가 이러한 건강 수치를 유지하는 데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활발한 활동과 금연·금주가 핵심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트럼프의 건강 비결로 활발한 대외 활동과 흡연·음주를 하지 않는 생활습관을 꼽았습니다. 다양한 행사 참여, 골프 등 활동량 많은 일상은 체중 감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운동량 부족’이 얼마나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지 되새기게 합니다.
‘제로 콜라’가 혈압에 미친 영향?
트럼프가 자주 섭취하는 ‘제로 콜라’ 역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탄산음료보다 당분과 칼로리가 적어 혈당 및 혈압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식습관을 무작정 따라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합니다.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는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비만과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패스트푸드의 역설: 노화를 가속시키는 식습관
김 대표원장은 패스트푸드에 많은 양으로 포함된 포화지방이 염증 수치를 높이고, DNA에 악영향을 주며 노화를 촉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피부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천식, 알레르기, 면역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노화된 피부, 지방줄기세포로 되살리다
최근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지방줄기세포 시술입니다. 지방줄기세포는 허벅지나 복부에서 채취한 지방을 이용해 분리하며, 골수보다 약 500배, 말초혈 대비 2만 5000배 많은 줄기세포가 포함돼 있어 조직 재생 및 노화 개선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지방줄기세포, 피부와 기능을 동시에 회복
줄기세포가 체내에 주입되면 콜라겐 생성과 성장인자 분비가 촉진되어 손상된 조직 복구와 함께 피부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젊었을 때 지방줄기세포를 추출해 냉동보관(뱅킹) 해두면, 향후 노년기에 안티에이징 또는 퇴행성 질환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어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래 의료의 핵심, 줄기세포
줄기세포는 노인성 질병뿐 아니라 우울증, 불안 장애 등 정신질환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줄기세포는 미래의 고령화 사회에서 예방 의학과 기능 회복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