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4장 27절 - 하나님의 뜻은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이사야 14장 27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의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매 순간이 불확실하고 계획이 무너지는 것 같은 세상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위로와 확신을 얻습니다. 이사야 14장 27절은 바로 그런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서면, 그 누구도 그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펴졌다면, 그 손길을 거슬러 되돌릴 수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1. 하나님의 경영은 완전하며 실패가 없습니다
우리가 '경영'이라 하면 기업이나 사람의 전략과 계획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여호와의 경영'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완전한 계획입니다. 사람의 계획은 때때로 실패하고, 예기치 못한 변수에 흔들리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영원하며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5월을 살아오며 겪은 고개고개, 굽이굽이의 길도 결국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음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들 속에서, 불안하고 지쳤던 순간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을 '경영'하고 계셨습니다.
2. 하나님께서 손을 펴셨을 때
성경은 종종 하나님의 손을 표현할 때 능력과 구원, 역사하심을 상징합니다. “그의 손을 펴셨은즉”이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시고, 행동하셨다는 뜻입니다. 이 손은 고난 중에 있는 자를 건지시고, 넘어지는 자를 일으키시며, 흑암 속에 있는 자를 빛 가운데로 이끄시는 손입니다.
우리 인생에 하나님의 손이 펴졌다면, 그 누구도 그것을 거두게 할 수 없습니다. 세상의 권세자도, 우리의 연약함도, 심지어는 우리 자신도 그 손을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강력하며, 동시에 사랑이 가득한 손입니다.
3. 5월을 돌아보며 드리는 감사
어느덧 5월의 끝자락입니다. 봄이 무르익고, 여름의 기운이 느껴지는 이 계절 속에서, 우리는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고개고개 넘고 굽이굽이 건너가며'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날은 웃고, 어떤 날은 울며 지났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순간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획은 멈추지 않았고, 그분의 손은 여전히 우리를 감싸고 계셨습니다.
4.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걸어가는 삶
이사야 14장 27절은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뜻에 맞서려 하기보다,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그 뜻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신뢰하고 따를 때 하나님은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인생의 계획을 세울 때, 나의 능력과 자원만을 계산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는 신앙이 되길 소망합니다. 인간의 지혜보다 하나님의 경영은 훨씬 더 넓고 깊으며, 결국 우리에게 유익을 주기 때문입니다.
5. 기도제목과 묵상
- 하나님의 뜻이 내 삶 속에서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믿음을 주소서.
- 5월의 모든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 다가올 6월에도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마무리 말씀
사랑하는 여러분, 이사야 14장 27절은 우리가 붙들어야 할 강력한 진리입니다. 인간의 계획은 무너질 수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의 손이 펴졌다면, 그 손은 우리를 회복시키고, 세우시며,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이번 달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그리고 다가오는 새로운 달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며 그분의 손길을 신뢰합시다.